아워홈,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 등 단체급식 수주
아워홈, 인천공항 제 1여객터미널 등 단체급식 수주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4.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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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 식음사업장도 계약… 연간 이용객 1800만 명 규모

 

▲ 아워홈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선보일 외식 브랜드 매장 조감도.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이사 구본성∙이승우)이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과 정부합동청사의 단체급식 위탁 운영을 수주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2여객터미널 식음료 사업장 운영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10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은 인천공항 연간 이용객의 약 30% 수준인 1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며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 네덜란드 KLM, 미국 델타항공 등 주요 전세계 항공사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워홈은 제 2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선 최대 규모인 총 3086㎡ 면적으로 면세구역인 여객터미널 4층 동서편에 푸드코트형 매장 2개, 비면세구역인 제2교통센터 지하 1층에 콘셉트 매장 2개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아워홈은 제 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서 운영 중인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과는 차별화된 미식 체험 공간인 아워홈 푸디움(Ourhome Foodieum)을 제 2여객터미널에 선보여 연간 1800만 명의 세계인들을 맞이한다는 포부다.

아워홈의 푸디움은 ‘시공간을 아우르는 맛과 멋의 合(합)이 공존하는 미식가들의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신규 외식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미(美)를 살린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전국 맛집을 비롯해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한편 환승객 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 2여객터미널의 특성을 반영해 짧은 환승시간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분식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에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던 ‘무인 키오스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아워홈 키오스크는 한·영·중·일어 등 4 개 국어로 서비스가 제공될뿐 아니라 메뉴 설명 및 주문 대기시간 안내, 취향별 메뉴 추천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서편, 정부합동청사의 단체급식 위탁 운영권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아워홈은 하루 평균 3500여 명의 공항 상주 직원과 공무원들에게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7월 제 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연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할랄푸드와 화덕피자, K-Food 등 개성 넘치는 18개 브랜드와 200여 가지의 메뉴, 선진 서비스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치맥, 소맥, 탕반찌개 등 한국만의 식문화가 담긴 메뉴와 브랜드를 선보여 전세계에 식문화 한류를 일으키는데 기여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의 대표 관문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첫 인상이자 마지막 기억이 되는 장소”라며,“한식을 중심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맛집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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