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학원·어학원 집단급식소 등 150곳 위생 적발
기숙학원·어학원 집단급식소 등 150곳 위생 적발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4.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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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국 3528곳 합동 점검… 위반율 높은 집단급식소 집중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체험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은 나들이철을 맞아 김밥‧도시락 제조업체(457곳), 청소년 수련시설(305곳), 기숙학원·어학원(199곳) 등 전국 총 3528곳을 위생점검한 결과 150곳(4.3%)을 적발해 행정처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숙학원·어학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47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1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4곳) ▲시설기준 위반(17곳) ▲보존식 미보관 및 표시기준 위반 등(31곳) 등 이다.

식약처는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하겠다"며 "특히 위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기숙학원·어학원(위반율 7.5%)은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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