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가지, 복분자 등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다크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첫째, 블루베리이다. 미국 신시내티대학 의대 보건센터 연구팀이 가벼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47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이 치매 위험이 높은 노인들의 기억력을 개선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효과를 보였다.
둘째, 가지이다. 가지의 진한 보라색을 띄게 하는 성분도 안토시아닌이다. 활성산소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막고, 혈관 속 노폐물 제거를 돕는다. 산화방지제의 역할을 하는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셋째, 복분자이다.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타닌이 많이 들어있다. 복분자의 검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 방지에 좋다.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고 퀘르세틴, 엘라그산, 타닌, 캠페롤 등 생리활성 물질도 들어있어 기운을 샘솟게 하는 복분자는 정력 감퇴 개선과 전립선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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