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생활화 당부
충주시는 야외활동으로 도시락 사용이 늘고 독나물 섭취에 따른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식품의 보관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또한 봄나물 채취 및 섭취 시 독초를 구별하지 못하고 안전한 조리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례가 대다수다.
계절적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은 1회 식사량 만큼만 준비하고 김밥은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 만들어야 하며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 2시간 이상 두지 않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보관 및 운반해야 한다.
독초 및 봄나물에 의한 식중독 예방은 봄나물 채취 시 경험 있는 사람과 동행하고 도시 하천이나 도로변의 봄나물은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채취를 금해야 한다.
또한 채취한 봄나물은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씻고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가 독성을 제거하고 섭취하면 된다.
홍현설 보건소장은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대한급식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