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 식습관 실태조사’ 우수사례로 발표
‘고시생 식습관 실태조사’ 우수사례로 발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5.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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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서울시 동작구보건소(소장 모현희, 이하 동작보건소)에서 지난해 실시한 ‘노량진 학원가의 고시생 대상 위생점검과 식습관 실태조사’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이하 복지부)로부터 우수 건강증진사업 사례로 선정됐다.

복지부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발표했다. 복지부는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34개 시·군·구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성과대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일선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자체 건강증진사업 담당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동작보건소는 지난해 노량진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심각한 고시생들의 정신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영양불균형 및 식중독 위험에 노출된 고시생들에게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위생상태와 식습관 실태조사를 통해 영양위생을 점검하고 이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시간이 부족한 고시생들의 편의를 도왔다. 금연구역 관리와 마음건강센터 등도 호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수요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힘써달라”며 “국민건강을 위해 복지부와 보건소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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