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어린이집 건강, 급식, 안전 등 확인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2017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단원 9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2인 1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 급식, 안전, 위생관리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친다.
구리시는 부모가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게 대두되는 만큼 이번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을 계기로 보육 서비스 제공자인 어린이집과 수요자인 부모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보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부모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행복도시 조성에 기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맡을 부모 또는 보육전문가를 위촉해오고 있다. 부모는 양육경험을 있는 0~5세 아동 부모 혹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가 대상이며 보육전문가들은 보육현장 경력 3년 이상인 전문요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육전문가 중에는 그동안 보육정책위원회나 전·현직 보육정보센터 전문요원, 대학의 영유아 관련학과 교수들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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