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식품알레르기 배우 캠프 연다
서울교육청, 식품알레르기 배우 캠프 연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5.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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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안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이하 서울교육청)이 오는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식품알레르기가 있는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식품알레르기 학생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식품알레르기 캠프는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식품알레르기로 인해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에게 혈액 검사와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전문의 교육과 1:1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또 식품알레르기 학생들이 알레르기 유발식품을 피하고 올바른 대체식을 할 수 있는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학교급식에서는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부터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정보공지를 의무화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표시된 월간 식단표를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함과 동시에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식당과 교실에 게시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식품알레르기가 어린 학생들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번 캠프가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자아 존중감을 높여 주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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