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다이어트, 변비예방·포만감 도움
요거트 다이어트, 변비예방·포만감 도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5.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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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무첨가 요거트 선택해야 다이어트 식단 안성맞춤
▲ 최근 방송된 뷰티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요거트 다이어트 관련 화면.

최근 유명 뷰티 프로그램에서 굶지 않고 먹으면서 살을 빼는 일명 ‘먹슬림(먹다+Slim)’아이템으로 '요거트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요거트는 장 운동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할 때 걸리기 쉬운 변비를 예방한다. 또 포만감이 높아 식사량 조절에 좋고 탄탄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단백질이 함유돼 잔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유럽에서는 이미 요거트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품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인데 다이어트 아이템으로 요거트를 고를 때는 반드시 당 함량을 확인하고 단맛이 적고 열량이 낮으며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설탕 무첨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실제로 방송 이후 대형마트 등에서 설탕 무첨가 요거트, 다이어트 요거트에 대해 문의하는 여성 소비자들이 증가했다고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관계자는 덧붙였다.

뷰티 프로그램 속에서 ‘식단파’ 참가자들은 요거트 중심의 식생활과 운동을 병행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요거트를 기반으로 과일이나 달걀, 닭가슴살 샐러드 등을 곁들이면서 최대한 탄수화물을 피하고 삼시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식생활을 4주간 이어나간 후 평균적으로 체중과 체지방을 5Kg 가량 감량하는 결과를 얻었다. 요거트는 물론 과일이나 달걀 등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먹을거리로 구성된 식단은 준비하기도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꾸준히 지속하기 쉽다는 장점까지 지녔다.

‘식단파’ 참가자들은 포만감이 높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점,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요거트 다이어트의 장점으로 꼽았다.

한달 동안 이들의 다이어트를 도운 트레이너는 "다이어트할 때 식사량을 줄이다 보니 변비를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는데 요거트는 장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마케팅 담당자는 "유럽에서는 요거트가 풍부한 영양을 기반으로 장 건강 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모든 제품에 당 함량을 낮추고 설탕을 넣지 않은 ‘설탕 무첨가’제품으로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한 제품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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