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이나 부침 등 음식을 조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식자재가 바로 식용유다.많이 쓰이는 식재료이다 보니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식용유에도 프리미엄급이 있다.
GMO(유전자변형식품)가 없는 콩기름에서부터 웰빙 식용유로 각광 받는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이 중 단체급식소용 프리미엄 ‘식용유’를 리포트한다.
최근 소비자 환경과 유통 환경의 변화로 식용유시장에서도 다양화와 고급화 욕구가 증가하면서 현재 식용유지 시장에서는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등 고급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프리미엄 식용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정체 상태에 있던 전체 식용유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급유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형태의 고급유 제품 개발도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뚜기, 다양한 ‘프레스코 식용유’
오뚜기에는 일반적인 식용유 이외에도 올리브, 포도씨, 카놀라 등이 재료로사용된 프레스코 식용유 시리즈가 있다.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 프레스코 퓨어올리브유, 프레스코 포도씨유, 프레스코카놀라유 총 4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원하는 요리나 급식 성격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코 압착 올리브유는 세계 최대의 올리브 생산국인 스페인의 지중해 인접지역에서 엄선된 올리브열매를 수확하여 압착 여과한 고급 압착 올리브유를 국내에서 다시 여과하여 만든 100% 압착 올리브유이다. 특유의 향이 살아있어샐러드 드레싱으로 적합하며, 이탈리안식 요리의 볶음, 부침뿐만 아니라 가정에서의 각종 요리에 잘 어울린다.
프레스코 퓨어올리브유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혼합하여 국내에서 다시 여과하고 토코페롤을 첨가하여 만들었다. 올리브유의 맛과 향이 진하지 않아 올리브유 고유의 향을 싫어하거나 올리브유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일반식용유 대용으로 튀김, 볶음, 부침 등의 요리에 사용해도 좋다.
프레스코 포도씨유는 지중해 인접 지역에서 재배된 포도열매 속의 포도씨를 원료로 만들었다. 포도씨에서 기름을 추출하여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후, 국내에서 여과하여 토코페롤을 첨가한 고급 식용유이다. 맛이 담백하여 조리시 재료의 맛과 향을 잘 살려주어 각종 야채, 과일샐러드 드레싱으로 적합하다. 일반식용유 대용으로 튀김, 볶음, 부침 등의모든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프레스코 카놀라유는 캐나다에서 재배된 유채씨로부터 추출한 기름에 토코페롤을 강화한 고급식용유이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야채와 과일의 샐러드드레싱은 물론 튀김, 부침, 조림 등의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 카놀라유 1회 조리 시(카놀라유 14g) 비타민E의 1일 권장량 50%를 섭취할 수 있다.
◆ 영미산업, 100% 식물성 식용유
영미산업은 1968년 창업 이래 40년 넘게 식물성 식용유를 직접 생산해오고 있는 전통 있는 업체. 국내 유수 식품회사및 급식업체에 영미브랜드와 OEM 제품을 공급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ISO9001 인증업체이며, 기술력과 40년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인증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Inno-Biz’ 인증을 받기도 했다.
현재 영미산업에서 생산되는 식용유는 옥수수식용유, 콩식용유, 카놀라유,고추맛기름 등 4종류. 이들 식용유 모두100% 식물성 식용유로 트렌스지방과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옥수수 식용유는 100% 옥수수배아, 콩식용유는 100%콩, 카놀라유는 100% 카놀라 씨앗에서 채취한 기름이다.
영미산업의 옥수수 식용유는 국내 최초의 최신 연속식 윈터라이징(winterizing) 공정으로 한번 더 정제하였다. 윈터라이징 공정은 겨울철에 식용유의 왁스성분 등이 흰 침전물을 생성하는 것을 막는 공정으로, 불순물이 완전히제거된 맑고 투명한 식용유가 얻어지면서 발연점 상승 등의 효과를 동반하여 튀김에 뛰어난 성격을 지닌다.
영미 고추맛기름은 재료를 굽거나 튀기는 용도가 아닌 볶거나 무칠 때 매운맛을 내는데 사용하는 제품. 중화요리, 육개장, 부대찌개, 김치찌개, 떡볶이, 김구이, 각종 볶음요리 등에 적합하며 고유의매운 맛과 향이 음식의 맛을 깔끔하게 해준다.특히 화학적 합성물을 일체 사용하지않고도 40년간 식용유를 만들어온 영미산업의 축척된 노하우로 고추씨기름 고유의 쏘는 매운향이 살아있다.
글_윤동주 객원기자 y3938@para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