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무상급식 갈등, 이번엔 해결될까
경남도 무상급식 갈등, 이번엔 해결될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0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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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과 회동

 

▲ 박종훈 경남교육감(오른쪽)과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7일 전격적으로 회동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경상남도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7일 회동을 갖고

 

이날 박종훈 교육감과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교육감실에서 1시간여 만남을 가지고 경남발전과 도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협치를 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

경남교육청을 방문한 류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동안 양 기관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도교육청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힘든 시간을 보낸 점을 인정한다. 소통의 물꼬를 트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도교육청을 방문했다”며 “경남발전을 위해 축적된 문제점들을 차근차근 명쾌하게 정리해 나가도록 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우선 협력관 파견 요청 공문을 오늘 중으로 보내겠다”고 협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박종훈 교육감은 “권한대행의 도교육청 방문과 협력관 파견 문제 해결 의지를 환영하며, 권한대행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관계 모색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쌓인 문제 해결을 위해 양 기관의 정례적인 협의회는 물론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협의회를 개최해 도민을 위한 협치의 정신을 살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두 기관장은 양 기관 간 구체적인 현안은 실무자들이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수시로 만나 경남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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