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열량 낮은 웰빙 음식으로 즐긴다
다이어트, 열량 낮은 웰빙 음식으로 즐긴다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6.09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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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구운 치킨·웰빙 수제피자·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등
▲ (사진 왼쪽부터) 굽네치킨의 '굽네 오리지널', 피자알볼로의 '더너피자', 풀무원의 '생면식감가쓰오부시가 사르르 야끼소바'.

옷차림이 가벼워 지면서 음식 열량에 민감해지는 시기가 왔다. 특히 치킨이나 피자 등 흔히 높은 열량으로 인식됐던 메뉴들이 브랜드만의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열량을 낮추면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의 스테디셀러 메뉴 ‘굽네 오리지널’의 경우 한국소비자원의 '프랜차이즈 치킨 품질비교시험 결과보고서'(2016)에 따르면 열량이 1083kcal(한 마리 기준)로 기존 후라이드치킨 1마리 열량(2000~3000kcal)과 비교해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오븐구이 치킨의 낮은 열량과 굽네치킨만의 독특한 시즈닝을 사용한 치킨의 담백한 맛때문에 굽네치킨의 판매구성비 25%를 꾸준히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굽네치킨의 전 메뉴는 치킨 조리 시 기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븐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치킨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지난해 치킨 주문 시 제주 용암해수 탄산수 ‘보헤미안 스파클링 워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제피자 전문브랜드 피자알볼로는 기존 피자의 고열량 인식을 탈피하고자 탄생한 브랜드다. 모든 피자 메뉴에 특허로 등록받은 진도산 친환경 흑미가 함유된 흑미도우를 사용,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를 제공해 웰빙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흑미의 경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과 노화 방지에 좋은 미네랄‧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여름철 건강하게 즐기기 좋다.

풀무원은 최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자연은 맛있다'를 ‘생면 식감’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열량 부담이 적은 건면이 특징인 일본요리 ‘야끼소바’를 내놨다.

신메뉴 '생면식감가쓰오부시가 사르르 야끼소바'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쫄깃한 생면 식감의 면발에 특제 소스의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볶음요리에 적합하도록 면의 모양을 둥글게 설계하고 특제소스가 더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발포공법으로 면발에 구멍을 내는 등 면을 차별화 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면이라 식감은 뛰어나고 열량 부담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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