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7억 4000만 원 지원
영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7억 4000만 원 지원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6.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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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축산물 급식센터 통해 학교에 현물 공급

경북 영천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공사립유치원 23개(729명)에 5500만 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 40개교(8286명)에 6억4900만 원 등 총 63개교 학생 9015명에게 약 7억4000만 원이 지원된다.

급식지원은 북안농협이 운영하는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센터와 영천축협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축산물 급식센터를 통해 학교에 직접 현물로 공급 지원한다. 단 가공식품인 쌀 면류만 학교로 현금지원한다.

그동안 시는 2008년 이후 10년간 지역내 초·중·고생 10만5564명에게 총 46억 원을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지원했다.

정재식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더 많은 친환경 재배 농가 발굴 및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안전 먹을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친환경 급식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천시의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 참여 단체는 정원유기농,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영천친환경영농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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