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선 등 날음식 조리취급업소 점검
포항시, 생선 등 날음식 조리취급업소 점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6.1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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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품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도변, 해수욕장 주변 및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북도와 교차 합동단속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점검대상은 전체 약 600곳으로 음료류, 빙과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체, 해수욕장․유원지, 국도변 휴게소 등 식품판매업소, 다중이용시설 내 프렌차이즈 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표시·무포장 식품 및 취급여부 ▲냉동·냉장제품등 보관기준 및 부패변질 제품 판매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조리 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시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즉석섭취 편의식품(햄버거, 샌드위치 등)과 여름철 성수식품(냉면,음료류,빙과류)에 대한 수거검사를 강화해 식중독균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대상 업체로 지정해 개선될 때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선제적 대응으로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품 구입시 유통기한 및 보관기준 등을 확인하고 생선, 육회 등 날음식은 조리나 섭취시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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