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30여t 생산… 영양가 높아 지역 특산물 눈길
해남군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은 미니 밤호박을 본격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밤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한 공중 재배로 품질이 월등하고 밤맛이 나는 우수한 식감으로 대표적인 지역 명품 특산물로 꼽힌다.
이달 초부터 수확을 시작한 미니 밤호박은 올해 730여t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 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선보이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200여농가에서 40.3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45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한기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남군은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옥천면과 계곡면을 중심으로 한 해남 중부권에 미니 밤호박을 집중 육성, 올해도 1.3ha에 2억 6000만 원을 지원해 시설하우스와 연중 생산 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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