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공급업체 '인수영농조합' 선정
해남 친환경쌀이 서울 도봉구 학생들의 급식으로 제공된다.
인수영농조합법인은 내년부터 2년간 도봉구내 28개 초·중·고에 연간 75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와 현장실사는 물론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의 식미 평가 등 엄격한 평가 항목을 적용해 심사하는 가운데 진행된 품평회 식미평가에서 7개 참여업체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면서 해남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120여 개 학교에 연간 630여t의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는 인수영농법인은 해남 지역내 48개 작목반이 766ha에 벼를 계약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친환경 재배를 통한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친환경쌀 전문 도정 시설을 갖추는 등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쌀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용 쌀을 공급하고 있다"며 "학교급식 납품시장 확대와 친환경쌀 생산농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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