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인성교육, 노인급식봉사까지
텃밭에서 인성교육, 노인급식봉사까지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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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가초 학생들, 지난 4월부터 재배한 상추, 호박 등 식재료 전달

 

▲ 광주광역시 신가초등학교(교장 윤은숙)가 지난 16일 학생들이 학교 상자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수확해 마을 노인 급식봉사단체인 신가동 자원봉사 캠프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 신가초등학교(교장 윤은숙)가 지난 16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 상자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 깻잎, 오이, 호박, 고추 등 채소를 아침 일찍 수확해 마을 노인 급식봉사단체인 신가동 자원봉사 캠프에 전달했다.
 
신가초는 지난 4월 28일 생태 텃밭에서 채소 재배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매일매일 물을 주며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채소들을 보며 신기해하고 까치들이 날아와 쪼아 먹는 것을 볼 때면 속상해하지만 무럭무럭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재배한 채소를 전달한 16일 5학년 학생들은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재배한 채소를 이용해 야채전 수십 장을 만들어 마을교육공동체와 나누는 급식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채소 전달과 급식 봉사는 방학을 제외하고 채소가 자라는 10월까지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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