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전문급식 '사랑과선행' 해외 투자 유치
고령자전문급식 '사랑과선행' 해외 투자 유치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6.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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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 대비… 日‘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 20억 원 계약
▲ (사진 왼쪽부터)니와야마마키 회장, 이강민 대표

고령자 전문 급식서비스기업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은 일본의 투자전문기업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회장 니와야마마키, Maki Niwayama)와 2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5일 오사카에 위치한 스위스호텔 난카이 오사카(swissotelNANKAI OSAKA)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와 MK인베스트먼트 홀딩스니와야마마키 회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일본보다 빠른 한국의 초고령화 속도와 이미 일본에서 고령자 급식 서비스로 성공한 시니어 라이프 크리에트(SLC, SENIOR LIFE CREATE Inc.)사와 기술제휴를 한 점과 기업부설연구소(고령식품연구소)에서 고령자 삼킴장애 문제 해결을 위한 결과로 취득한 식품 특허 3종 및 이노비즈기술 혁신기업 인증, 벤처기업인증, 국제표준 IOS인증(ISO22000, ISO14001, ISO9001)을 획득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사랑과선행의 주요 사업은 ‘요양원 전문위탁급식 서비스’와 집으로 고령자용 도시락을 배달하는‘맛상’사업으로 구분된다.

요양원 전문위탁 급식 사업은 전문인력이 식단제공부터 영양분석, 조리지원, 행정·위생지원까지 전반을 담당하며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사업은 ‘맛상’ 브랜드를 내세워 집으로 독거노인 안부,안전 확인 서비스와 함께 도시락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브랜드 ‘맛상’은 ㈜사랑과선행의 고유 브랜드로 어르신들의 삼킴장애 해소를 위해, 저작 연하 기능과 엄격한 식품 제조 생산 위생을 고집하며 음식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고령자에게 제공되는 고령자 전문 도시락 배달 서비스다.‘맛상’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는 올해 6~7월 분당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내년까지 서울, 수도권 지역에 7개의 직영매장을 세울 계획이며 이후 본격적으로 고령자용 도시락 배달 서비스 프렌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사랑과선행의 요양원 위탁급식 전국 영업장은 총 186곳이며 매출액도 창업 초기 연간 2000만 원에서 지난해 33억 원을 달성, 올해는 전년대비 매출액 20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민 대표는 "이번 해외투자 유치로 고령자 전문 급식서비스 사업의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회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며 동시에 이윤을 추구하는 CSV(공유가치창출)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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