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영양사회장에 김건희 교수 취임
서울시영양사회장에 김건희 교수 취임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2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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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들간의 소통 가교 역할에 주력하겠다”

 

▲ 김건희 신임 회장

제 17대 서울특별시영양사회장에 덕성여대 식품영양학과 김건희 교수가 취임했다.

 

서울시영양사회는 지난 15일 (사)대한영양사협회 대강당에서 17대 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추대된 김건희 교수의 당선을 승인하고 이날 간단한 취임식을 가졌다.

김건희 신임 회장은 “영양사가 국민 식생활문화 창조와 국민건강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를 맡고 있음에도 영양사라는 전문직이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영양사의 권익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해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분리된 독립된 공간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영양사들이 고독감과 외로움, 그리고 업무공유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늘 호소하고 있는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학교 영양사나 영양교사, 산업체 영양사 등 근무장소에 따라 영양사들이 소통이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저를 비롯한 영양사회 임원들이 소통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신임회장은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과 전국식품영양학과교수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가 식품안전 전문위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윤리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 외에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의 외부위원회 위원을 다수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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