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 하반기에 영양사 10명 충원
국방부, 올 하반기에 영양사 10명 충원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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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사관 1500명 채용 중 의무인력 340명 모집

국방부가 올해 하반기 군부대에서 근무할 영양사 채용을 확대한다.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맞춰 추가로 채용하는 것이다.

국방부는 지난 19일 새정부의 ‘일자리 추경’이라는 국가시책에 부응하고 정예화된 병력구조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부사관과 군무원 총 1500명 채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 중심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추경으로 추진 중인 공공부문 일자리 1만 2000명 충원계획에 포함된 것이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간부중심 병력구조 전환을 위해 매년 추진해 온 간부증원 계획을 일부 앞당겨 추진하는 것으로 시급성이 있는 부사관 1160명과 무자격 의무병 대체를 위한 의무군무원 340명을 연내 채용한다. 영양사는 의무군무원에 포함됐다. 의무군무원 중에서는 간호사가 133명, 약사가 38명으로 가장 많다. 그 외에도 간호조무사와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등도 있다.

국방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부사관·군무원 조기채용이 시행될 경우, 청년층 취업률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함은 물론 간부중심 병력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군 의료인력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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