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이상무'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이상무'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6.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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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식중독균 등 수산물 안전성 1차 점검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1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해수부는 여름철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수산물 위생․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올해는 5월~6월 수산물 위·공판장 등 41곳에서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해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를 분석한 결과 모두 불검출됐다.

해수부는 오는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추가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중독 위해요소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점검과 별도로 수산물 생산자 및 유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포스터 5000부를 제작해 지역별 수협 및 지자체에 배포하는 등 다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올 여름에도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보관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기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 1분 이상)후 섭취,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 ▲조리기구(칼, 도마 등)는 소독(열탕처리 등) 후 사용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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