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 FAB '올해의 푸드코트' 우수상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 FAB '올해의 푸드코트' 우수상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6.27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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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들과 경쟁 수상
▲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FAB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드코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워홈 인천공항사업팀 김민영 대리, 인천공항공사 최정은 과장, 무디데이빗리포트 마틴 무디 회장.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에서 운영하는 ‘푸드엠파이어 고메이 키친 앤 다이닝’(이하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이 전세계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들이 경쟁하는 ‘2017 에어포트 푸드 앤 비버리지(Airport Food & Beverage Award, 이하 FAB)’ 시상식에서 ‘올해의 푸드코트(Airport Foodhall of the Year)’ 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한국시각 23일 오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FAB 시상식은 총 15개 부문에 250여 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혁신, 성과, 여행 채널에 대한 적합성, 서비스 및 퀄리티 등을 핵심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각 분야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특히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올해의 푸드코트(Airport Foodhall of the Year)’ 부문에서 미국 존에프케네디국제공항과 탬프국제공항 내 식음사업장을 운영하는 ‘SSG’,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의 ‘Tasty on the Fly’, 아일랜드 더블린국제공항의 ‘Micheal Wright Hospitality’, 홍콩국제공항 ‘Select Service Partner Hong Kong’ 등 글로벌 식음료 및 컨세션 사업자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 해까지 전세계 수백여 개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북미∙유럽지역의 대형 컨세션 기업들이 수상을 휩쓸었던 분야에서 얻어낸 결과이기에 더욱더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은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문을 열고 동서양의 소통을 이루던 ‘실크로드’를 모티브로 글로벌 고메 스트릿(Global Gourmet Street)’ 이라는 새로운 식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특히 '손수헌', ‘싱카이’, ‘니맛(Nimat)’ 등 18개 브랜드 내 53명의 전문 셰프가 한국을 대표하는 한식메뉴부터 중식, 일식, 할랄푸드까지 200여 종에 달하는 메뉴를 선보여 전세계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치맥, 소맥, 탕반찌개 등 한국만의 식문화가 담긴 브랜드와 메뉴를 선보여 한식 한류를 일으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을 찾는 방문객은 하루 평균 2만 명 가량으로 출국자의 5분에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행사를 주최한 ‘무디 데이빗 리포트’ 관계자는 "국제공항 컨세션 사업장의 특성상 세계각국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푸드엠파이어의 다채로운 메뉴는 물론 방문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인테리어 컨셉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동서양의 식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12년째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의 대표 푸드 컨세션 서비스 기업으로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내 오픈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아워홈 푸디움(FOODIEUM)’을 통해서도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갖춘 차별화된 신개념 식문화공간을 선보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FAB 시상식은 여행 리테일 및 면세산업 전문매체 ‘무디 데이빗 리포트(Moodie Davitt Report)’와 자매지인 푸디 리포트(Foodie Report)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적인 어워드로 2011년부터 매년 최고의 공항 식음료 및 컨세션 업체를 선정하고 업계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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