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패류 취급업소 111곳 식중독 예방 점검
순천시는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식품접객업소 중 어패류 취급업소의 식중독 예방 점검과 컨설팅을 7월중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6월 중 면역력이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등 집중관리업체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 급식소에 대해서도 72곳 합동점검·자체점검·컨설팅을 통해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순천시보건소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철저한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적인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5년 평균 식중독 환자수의 39%가 여름철(6~8월)에 발생했고 환자수도 2015년 5981명에서 2016년 7162명으로 20% 증가했다.
시설별로는 학교급식소, 음식점, 기타 집단급식소 순이고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많았으며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퍼프린젠스 순으로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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