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소 위생점검 강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 제공
단체급식소 위생점검 강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 제공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7.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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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중독 예방 위해 선제·사전적 점검 적극 실시"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고 '하절기 국민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정부는 식중독·감염병, 자연재해(풍수해‧폭염), 혹서기 취약계층(독거노인‧노숙인‧쪽방거주자 등)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7월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해수욕장, 횟집 등 식품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빙과류 업체, 축산물 가공업체 등도 집중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수준 및 실천요령을 알려주는 '식중독 일일예측지도'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정보를 매월 지자체, 교육청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식중독 일일예측지도'는 식약처 홈페이지, 식중독 예방홍보사이트, 식품안전 정보포털 등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학교, 어린이집, 노인요양원, 군부대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2회 이상 반복해 위반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특별점검도 7월 실시하는 등 식중독 예방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여름방학기간중 저소득층 결식우려 아동을 집중 발굴하고 단체급식‧일반음식점‧도시락 배달‧급식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식아동 급식시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단체급식소‧도시락업체 등에 대한 위생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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