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을 개선하는 건강 음식 7월은 열매가 빛을 저장하는 달입니다. 알알이 잘 여문 녹황색 채소가 특히 흔한 계절이므로 채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으로 먹을거리를 풍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우니 이런 시기일수록 든든히 챙겨 드세요.

돈육가지덮밥

 

 

무른 식감으로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 중 하나인 가지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시력저하를 예방해주며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가지에 전분을 입히면 식감이 쫀득쫀득하게 변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
가지 120g, 돼지고기(등심) 100g, 흰쌀밥 400g, 전분, 식용유
밑간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소금·후춧가루 약간 소스 물 80ml, 굴소스 2T, 올리고당 1T, 청주 ½T, 들기름 1t

 

 

▶만드는 방법
① 가지는 1cm 두께의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 전분을 묻힌다. 돼지고기는 사방 2cm 크기로 편 썰어 밑간한다.
②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넣고 굽는다.
③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넣고 볶은 후 소스와 구운 가지를 넣고 섞어 고명을 만든다.

 

 

 

 

 

두부당근스테이크

 

 

대표적인 비타민A 공급원인 당근은 유독 편식이 심한 채소입니다. 당근 특유의 단단한 식감과 맛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이들을 위해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속으로 넣어 같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재료
두부 150g, 당근 30g, 브로콜리 30g, 빵가루 2T, 찹쌀가루 1T, 들기름 2t, 소금·후춧가루 약간, 달걀물, 식용유
소스 허니머스타드소스 2T, 간장 3T, 올리고당 1½T, 레몬즙 2t, 참기름 1t

 

 

▶만드는 방법
① 두부는 물기를 제거하여 으깨고, 당근과 브로콜리는 다진 후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고 볶는다.
② 볼에 모든 재료와 소량의 달걀물을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을 4등분하여 동그랗게 빚은 후 식용유를 두른 팬에 넣고 굽는다.
③ 팬에 소스 재료를 넣고 끓여 소스를 만든 후 스테이크 위에 뿌려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