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따라 할 수 밖에 없는 스트레칭 영상”
경남 대병초등학교 손민지 영양교사
손민지 영양교사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의 첫걸음이 스트레칭이라는 사실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조리종사자들이 즐기며 스스로 찾아하는 스트레칭 동영상을 직접 제작해 대상을 차지했다. 동영상 배경음악은 조리종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트로트로 손 영양교사가 직접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손 영양교사가 직접 고안한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실천율을 높였고, 제작과정에서 보인 노력과 성의가 높이 평가됐다. ※ 손민지 영양교사가 제작한 스트레칭 영상은 온라인 대한급식신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최우수)1일 1가지씩 실천하며 급식 공정별 유해요인 제거
인천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김명임 영양사
김명임 영양사는 조리종사자들의 평균연령이 59세임을 감안하여 급식준비 공정별 유해요인 감소를 위한 ‘1일 1가지 실천하기’를 운영했다. 또 김 영양사는 조리실 내 주요 유해요인을 38가지로 정의하고 대형 인쇄물을 급식소에 부착, 1년간 반복교육을 실시했다. 고령자 대상 교육임을 감안하여 5분씩 반복교육을 진행해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두 번 겪은 산재로 얻은 영양사의 진심
아산 송곡초등학교 김민경 영양사
김민경 영양사는 2012년과 2015년 근골격계질환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아픈 경험을 밑바탕으로 공모전에 응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김 영양사는 조리실 현대화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깊게 인식하고 조리종사자들이 일하기 좋은 급식소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스트레칭과 휴식시간을 명확히 확보한 뒤 급식을 운영해 책임자의 자질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오직 조리종사자들에게 맞춘 조리실 현대화
광주 상일중학교 김미경 영양사
김미경 영양사는 조리종사자들의 작업동작을 면밀히 관찰하며 현대화의 기준을 잡게 됐다. 조리대, 씽크대, 낮은 가스렌지, 높은 가스렌지 등 대부분의 기구에서 부적절한 자세로 반복 동작이 빈번한 부분에 착안해 조리실 현대화 작업을 조리종사자들의 입장에서 진행했다. 특히 기구 노후화로 인한 조리종사자들에 관리 및 청소의 애로점까지 짚어 큰 호응을 얻었다.
(우수)사소한 위험도 말하는 문화·시스템 정착
서울신방학초등학교 노주원 영양교사
노주원 영양교사는 조리 중 터져 버린 스팀배관을 보고도 조리에 열중하는 조리종사자들을 보며 위험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됐다. 아무리 현대화된 조리시설과 환경에 있어도 의사소통이 없다면 큰 사고로 직결될 수 있다는 확신아래 조리종사자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작은 위험이라도 조리종사자들이 영양교사에게 말할 수 있는 문화와 시스템 구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허리보호대 일괄 지급, 애교심으로 돌아와
경기 양주백석고등학교 김정화 영양사
김정화 영양사는 조리종사자 전원에게 허리보호대를 지급해왔다. 무거운 것들을 많이 취급하는 학교급식소에서 조리종사자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 영양사는 실제 양주백석고등학교에 근무했던 조리실무사가 전보발령으로 타 학교에 근무를 하면서 허리보호대를 공급받지 못해 해당 학교 관리자에게 허리보호대를 요청한 사례를 강조하며 장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