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5월 29일부터 2차례 걸쳐 실시한 '도내 축산물 취급장에 대한 연속기획 위생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1차 검사는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21일간 도내 도축장 20개소 식육에 대한 식중독균(3종) 검사를 실시하고 7월 7일까지 축산물가공장, 판매장 등 축산물 작업장 18곳 73품목에 대해 성분규격 수거 검사를 실시, 부적합 판정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 유호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유통단계에서 축산물의 보관도 중요하지만 축산물을 구입하는 즉시 적정온도에 보관하고 유통기한 내에 꼭 익혀 먹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도축장, 가공장등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검사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구소는 도축장 식육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 결과 1097건 중 1건 검출했으며 축산물작업장 수거검사는 97곳 542품목 중 3곳 3품목을 부적합으로 판정해 행정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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