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특사경, 여름 선호식품 집중단속
경북특사경, 여름 선호식품 집중단속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7.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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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식품위생·원산지 표시 위반 등 5건 적발

경상북도 특별사법경찰은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12일부터 28일까지 음식점의 식품위생과 원산지 표시에 대해 집중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하절기 단속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2건, 비위생적 취급 3건 등 5건을 적발했다.

하절기에는 식중독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즐겨 찾는 음료류, 팥빙수, 냉면류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카페가 대상이며 시가지, 아파트 등 인구밀집 지역과 관광지의 신규 업소, 과거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단속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유통기한 경과식품 사용 등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에 위해를 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단속결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 가벼운 사안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위법행위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알권리 확보와 국내 농수산물 보호를 위해 원산지 표시도 함께 단속한다.

이원열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위생 점검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확보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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