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이마트 내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데이앤데이(Day And Day)’와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에서 신제품 ‘호두몽땅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1만개를 기록한 치즈몽땅번에 이어 두 번째 출시되는 호두몽땅번은 매장에서 직접 구워 만든 번(bun, 우유와 버터를 넣어 만든 영국 빵) 안에 캘리포니아 호두크림을 2개층으로 듬뿍 넣고 겉에는 슈가 파우더를 뿌린 빵이다.

한끼 식사로 충분한 240g의 크기에 가격은 450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디저트류 빵에 비해 2000원 이상 저렴하다.

신세계푸드는 출시 기념으로 캘리포니아 호두협회와 연계해 26일까지 밀크앤허니, 데이앤데이 주요 매장에서 시식 행사와 신세계푸드 베이커리 공식 페이스북에서 론칭 이벤트를 통해 이마트 베이커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치즈몽땅번의 새로운 플레이버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호두몽땅번을 출시했다"며 "뛰어난 영양소를 함유한 호두를 넣어 맛, 가격뿐 아니라 건강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빵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푸드, 웰빙 견과류로 알려진 호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A, 비타민 B 등 영양이 풍부해 매일 섭취하면 여름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들어있어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키워진 고품질 캘리포니아산 호두는 고소한 맛과 뛰어난 식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