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환경개선, 시민들이 직접 검증한다
학교교육환경개선, 시민들이 직접 검증한다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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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개선, 냉·난방개선 등 교육환경개선이 필요한 480개교 현장 검증

 

▲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검증단을 위촉하고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8일부터 21일까지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의 우선순위를 검증하는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을 운영한다.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시민의 시각으로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을 재검증해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이 시급한 학교에 먼저 예산을 편성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검증단은 화장실개선, 냉·난방개선, 창호개선, 외벽개선, 바닥개선, 도장공사의 총 6개 단위사업에 24개 분과로 구성되고 각 분과별로 시민, 시의원, 시설전문가, 기술직공무원 등이 5명씩 배치된다. 검증단의 총 인원은 120명이다.

이들은 4일간 480개 학교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검증단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른 학교와 비교검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검증단의 역할 이해와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검증단을 위촉하고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검증단의 현장점검 결과는 오는 26일 평가회를 통해 확정하고 2018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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