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 급식시설 친환경 시설로 교체
한산초, 급식시설 친환경 시설로 교체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7.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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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현미농가 상생 위해 전교생 대상 친환경교육
▲17일 농심켈로그가 국내 현미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충남 한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시리얼 및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요리수업 진행 모습.

충남 서천군 한산초등학교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시설을 친환경시설로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교육은 농심켈로그(대표이사 한종갑)가 농가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환경교육에 열악하다는 사실을 인지, 친환경적인 인식과 태도를 심어주기 위해 △자연을 즐기고 체험하는 생태놀이 △시리얼 및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요리수업 △과학 교구를 활용한 기후변화 수업 등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한산초 전 학년이 사용하는 급식시설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했다. 기존의 일반 형광등을 저전력, 무수은, 긴 수명 등 친환경적 요소를 갖춘 LED로 전면 교체해 전기료를 38% 절감시키는 효과와 함께 눈의 피로도를 줄여줘 아이들의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농심켈로그는 충남 서천 농협을 통해 구매한 120팩의 비료를 한산면 내 현미농가 12곳에 전달하고 이 지역에서 생산된 현미를 지속 공급받아 현미 시리얼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는 "양질의 시리얼을 제공하기 위해 최고의 곡물을 사용하며 지속 가능한 곡물의 재배와 함께 책임감 있는 수급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며 "좋은 식품 개발과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켈로그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 일대의 농가에서 수확한 현미로 만든 ‘통곡물 현미’ 시리얼을 1988년 개발해 꾸준히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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