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급식·질 높은 급식 위한 토론회
안전한 급식·질 높은 급식 위한 토론회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7.20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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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일 학교급식담당·급식 납품업체, 공감 토론회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0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학교급식 관계자(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사)와 식재료 납품업자 160여 명이 참가한 ‘학교급식 공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으로 시작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와 납품 현안과 개선 방안 발표에 이어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도교육청 강만조 청렴감사담당 사무관은 ‘함께 만드는 깨끗하고 투명한 학교 급식’을 주제로 “이전에는 돈만 주고받지 않으면 청렴하다고 했으나 반부패는 물론 투명, 공정, 책임까지 지는 것이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영리를 추구하는 급식업체나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는 오로지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청렴급식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복지과 박은진 주무관은 학교급식 행정사무조사와 감사에서 주요하게 지적받은 사례를 소개하면서 입찰방해(담합) 가담 시 불이익, 무자격‧미신고 영업 행위 제재 등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주제 발표시간에서 진해 남산초 장종욱 교장은 “아이들의 급식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과정이 아니고 교육의 한 부분”이라며 “행복한 학교급식을 위해 각자의 역할은 물론 역지사지를 통한 배려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진초 이의숙 영양교사는 참가자들에게 ‘균형된 영양식 공급, 편식 교정 올바른 식습관, 식생활 교육 등 학교급식 운영과 납품, 검수, 위생관리까지 학교급식 현장 전반을 안내’하며 학교 급식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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