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으로 먹던 버섯, 숲에서 체험해요
급식으로 먹던 버섯, 숲에서 체험해요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7.2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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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어린이급식센터, 숲속 영양교육 효과 만점

유성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환경자원학과(학과장 최재용)와의 협력사업으로 장태산자연휴양림(서구 장안로 소재)에서 큰나무어린이집 등 20곳 어린이집 39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예방을 위한 숲영양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숲영양놀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른 인성함양으로 환경·건강·배려의 식생활을 실천하고 숲에서 자라는 음식의 바른 이해와 친근감 형성으로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속 체험과 센터에서 준비한 버섯오감체험 및 푸드아트의 내용으로 버섯의 종류와 몸에 좋은 점 알기, 버섯 퍼즐놀이, 버섯 오감놀이, 버섯 푸드아트놀이로 구성했다.

숲영양놀이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평소 급식에서 음식으로 접하던 다양한 버섯들을 숲에서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고 놀이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버섯을 친근하게 대하는 태도를 보이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겠다는 다짐을 했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숲 속 영양교육을 진행했으며 어린이집 원장 및 어린이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교육성과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센터는 이번에 진행한 숲영양놀이 프로그램을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의 유아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에 출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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