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강화약쑥 줄기 식품원료로 포함
인천 강화군의 대표 특산물인 강화약쑥을 식품으로 이용할 때 줄기부위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점점 줄어들어 약쑥 잎을 하나하나 손으로 따내야 한다는 점에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군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모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의 원료에 강화약쑥의 줄기까지 포함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지난 6월 30일자로 약쑥의 줄기부위가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 원료 목록에 추가됐다. 단 줄기를 이용할 때는 식약처가 고시한 사용조건 및 기준에 따라야 한다.
군 관계자는 "약쑥 줄기를 이용해 식품을 만드는 게 합법화됨에 따라 강화약쑥의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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