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당부
보령시,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당부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7.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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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일교차로 식품 보관 및 섭취, 개인위생이 자칫 소홀해질 것을 예상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22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여름철(7~9월) 부패·변질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접수 건수는 약 250건 이상(2015년 134건, 2016년 119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전식약청 현장검사팀과 합동으로 지난 13일~14일 대천해수욕장내 횟집 15곳을 점검하고 위생과 수족관물 수거·검사 결과 해당 업소 모두 비브리오균이 불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업주와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비브리오균 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예방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조리 전 식품과 조리식품, 육류와 채소류는 칼·도마 등 조리 기구 구분 사용 ▲사용한 조리 기구는 철저하게 세척‧소독 ▲음식물 운반 시 보관온도(냉장) 준수 및 조리한 음식을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 금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철저 및 조리 전 음식물 섭취 전에 반드시 손 씻기를 해야 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천해수욕장 및 수산시장, 일반음식점, 수산물판매점을 대상으로 지속 점검을 실시하고 예방 수칙을 홍보해 식중독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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