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적극 나서
보은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적극 나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7.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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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위생점검 벌여

충북 보은군이 식중독 예방 위생점검 및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대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보은군은 2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를 비롯해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위생점검을 벌인다. 이번 위생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위생 점검 시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위생적인 취급기준 준수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사용 행위, 냉장·냉동 등 부패변질 우려 식품에 대한 보존기준 준수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보은군은 7월 들어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세균성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식재료의 경우 신선한 재료를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식기세척기 등 열이 많이 발생하는 기구 주위에 보관하지 않을 것 ▶조리 전 또는 생육, 생선, 달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것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 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할 것 ▶채소류를 포함한 음식물은 가능한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하고 ▶김치는 충분히 숙성시켜 섭취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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