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방학 1만7000여 명 결식아동 지원
인천시, 여름방학 1만7000여 명 결식아동 지원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7.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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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음식점·도시락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초·중·고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교육청에서 주관해 지원하는 학기 중 중식 지원 대상자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동안 급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아동 1만7000여 명이 대상이며 결식아동급식지원 사업비 115억 원을 편성해 단체급식, 음식점, 도시락 및 부식배달 등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급식카드(1식 4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의 경우 하절기 특성을 감안해 조리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위생 및 영양적 급식 전달이 우수한 업체 및 시설 위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한국지엠 후원으로 도시락 배달 아동에게 과일도시락을 주 2회 추가 지원해 제철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식사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군·구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아동 급식 체계 구축을 실시하고 있다"며 "결식우려아동이 주변에 있을 경우 동 주민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급식 신청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여름방학동안 급식지원시설 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요령 및 예방원칙' 사전안내 및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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