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식품‧기기전시회’에서 ‘수산물 교육·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와 수협은 영양(교)사 등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영양가치를 소개해 학교급식에서 수산물이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 수산물 영양이야기 교실’ 프로그램 및 ‘건강한 수산물 밥상’ 등 어린이·청소년의 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산식품 기피현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개발한 다양한 영양교육 자료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수산물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뇌세포를 구성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지만 실제 학교급식에서는 활용도가 낮은 편"이라며 "수산물 교육 홍보관을 통해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보다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