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역 특산물 이용한 급식 메뉴 개발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역 특산물인 김포금쌀을 이용한 학교급식 추천식단 책자를 발간해 지역내 76개 조리교‧원 및 도서관 등 학교급식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시 교육체육과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기획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재료비 지원, 전문요리연구가(엄은경)와 유명사진작가(신상천)가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수업에 참여한 22인의 영양(교)사들이 감수했다.
특히 모든 레시피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영양(교)사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식생활 개선을 위한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전문교육’에서 진행된 레시피를 모은 것으로 김포의 특산물인 ‘김포금쌀’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재료들을 곁들여 새로운 학교급식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학교급식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메뉴가 한정돼 있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메뉴를 학교급식에서도 시도할 수 있다는 대량생산 요리 팁이 제시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리연구가 엄은경 씨는 "수업 시간 내내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결과물로 책자를 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포시 황창하 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쌀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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