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과정 중 유해물질 분석법 50종 마련
조리과정 중 유해물질 분석법 50종 마련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8.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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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편람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총 식이조사(TDS)에서의 유해물질 분석법 편람(가공 및 조리과정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을 발간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식품을 가공·조리하면서 생성되는 벤조피렌, 에틸카바메이트 등 유해물질 50종에 대한 분석법을 담은 것이다.

이번 분석법은 유해물질 위해 평가를 위한 총 식이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먹기 직전 상태로 처리 또는 조리된 식품 중에서 제조·가공·조리 중 생성되는 유해물질 함량을 분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분석법의 주요 내용은 ▲총 식이조사 개요 ▲유해물질 분석 시료의 매트릭스 분류 ▲분석법 검증 ▲유해물질 50종 분석법 등이다.

단 해당 분석법은 같은 식품이라도 조리 방법 등에 따라 유해물질 생성량(노출량)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우리 국민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의 조리방식인 볶기, 삶기, 찌기, 굽기, 튀기기 등으로 만들어진 식품 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분석법 발간으로 우리 국민이 실제로 섭취하는 식품을 통해 노출되는 유해물질 위해평가 조사단계에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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