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아동급식시설 여름철 위생 점검
안산시, 아동급식시설 여름철 위생 점검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8.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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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시설 28곳 대상… 조리기구 ATP 측정검사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규환)는 3일부터 14일까지 여름철 아동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 28곳(도시락업체, 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급식관리 실태조사 및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단원구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3개소 도시락 급식업체를 통해 도시락을 배송하고 25곳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제공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7월 기준 도시락은 1140여 명, 지역아동센터 급식은 900여 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상태, 조리기구·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 착용 등이다.

특히 구는 조리기구 ATP(세균오염도)측정검사를 통해 정밀한 위생점검을 시행해 위생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아동급식소 28곳을 대상으로 1차 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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