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3일 학교·학원가 주변 조리·판매업소 대상
광양시는 용가리 과자 피해자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23일까지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학원가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기호식품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일 A(12)군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후 위에 5㎝ 크기의 구멍이 뚫려 응급 수술을 받았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과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과 조리·보관 등 위생상태 적정 여부 ▲조리시설과 판매시설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김성권 위생지도팀장은 "학원가와 학교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매월 점검을 실시해 7월까지 703곳을 점검했으며 유통기간 경과 식품을 판매한 1곳에 대해 과태료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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