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 2분기 창사이래 분기 최대매출
CJ프레시웨이, 지난 2분기 창사이래 분기 최대매출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8.0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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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6346억 원 기록, 6000억 원 돌파는 창사 이래 첫 기록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지난 2분기에 창사이래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5970억원에서 6.3% 증가한 6346억원을 기록했다. 59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 실적을 상회한 수치이며 분기 매출액으로 6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44% 증가한 140억원, 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먼저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50억원 증가한 508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식 및 단체급식 경로에 공급하는 식자재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 무엇보다도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실적이 전년대비 약 9% 신장해 2분기 매출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단체급식 부문은 연초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S오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굵직한 거래처를 수주하며 두 자리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내수 유통이 본격화된 것을 비롯해 미국 수산물 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해외 법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97억원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초 조직개편의 효과가 전사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본사와 지방 조직의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수익’과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사업부문별 조직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개선활동을 지속해 두 자릿수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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