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수박, 농장 체험장으로 인기
애플수박, 농장 체험장으로 인기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8.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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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인가구·욜로(YOLO)족 겨냥 새로운 소득작물 기대

보통수박의 4분의 1 크기, 무게는 1.5kg 정도인 애플수박은 11~13브릭스(Brix 당도의 단위) 정도의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로 맛과 편리성에서 대형수박보다 뛰어나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올해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형수박 지주재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플수박은 이중하우스 내에서 공중유인 방식으로 재배해 포기당 5~6개를 수확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 5일 애플수박 수확하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다.

체험장을 찾은 방문객은 "애플수박은 혼자 먹기에 딱 적당한 크기로 음식물쓰레기 처리에도 편할 것 같다"며 "작은 크기 과일을 선호하는 1인 가구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얼음딸기 후작으로 적합한 애플수박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재배 기술 교육과 각종 시범 사업을 추진해 선호형 신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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