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26곳 대상… 유통기한 경과 보관·판매 여부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기타 식품 판매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보관기준 위반여부 등 부적합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선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급식소 등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에 대해 교육 및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식중독 및 불량급식은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월 봄학기에 서울식약청과 강원도 주관으로 2개팀의 합동점검반이 24곳 급식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 발생 ZERO화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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