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학교급식·식품판매업소 위생점검
동해시, 학교급식·식품판매업소 위생점검
  • 김나운 기자
  • 승인 2017.08.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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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26곳 대상… 유통기한 경과 보관·판매 여부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기 대비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6곳이 대상이며 점검의 투명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기타 식품 판매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보관기준 위반여부 등 부적합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에 대해선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급식소 등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에 대해 교육 및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주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식중독 및 불량급식은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월 봄학기에 서울식약청과 강원도 주관으로 2개팀의 합동점검반이 24곳 급식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 발생 ZERO화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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