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을 기념해 ‘학생·교직원 참여 경연대회’ 입상작 128점을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및 트로피를 시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우유 포스터, 우유주제 에피소드, 우유주제 UCC, 우유급식 사진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10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1200여 점의 많은 작품이 출품됐다.

각 부문별 입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우유 포스터(초): 충주 국원초등학교 김은서 학생 ▲우유주제 에피소드(중): 진주남중학교 김동규 학생 ▲우유주제 UCC(고): 김천 성의여자고등학교 한소영 학생 ▲우유급식 사진(교직원): 대전상원초등학교 정미숙 교사가 각각 선정 됐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유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학교우유급식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연대회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더케이호텔서울(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에서 개최되는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