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8개 고교 3학년 시작… 8600여 명 혜택
부천시는 지난 11일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부천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계별 추진계획안’을 의결,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평균 급식비(3860원)의 70%인 식품비(2700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30%(인건비, 운영비)는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향후 전 학년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및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분야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병권 부시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각 부서, 관련 기관 간 의견 조율과 협력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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