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매력, 전세계 7개 언어 SNS로 소통해요
한식의 매력, 전세계 7개 언어 SNS로 소통해요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08.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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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 건강한食서포터즈 연계… 전 세계 홍보
▲ 한식 다국어판(7개 언어) 페이스북 홍보 이미지

한식재단은 전 세계에 한식을 알리기 위해 7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페이스북, 중국어 웨이보) SNS 계정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식재단은 45개국 10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영문 페이스북을 2010년부터 운영해왔으며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7개 언어 SNS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류 고착화가 이뤄진 중국, 일본은 한국산 식재료 및 식품수출이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어, 일본어 페이스북으로 해당 국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한류 붐으로 인해 한국 먹을거리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페이스북으로 해당 국가 한식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동남아, 미주 언어권의 경우 한식 경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영문 페이스북으로 한식에 대한 정보를 담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 언어권별 계정은 원어민 전문 인력이 현지의 문화적 특성, 음식 선호도, 한국 농식품 수출 현황 등을 반영한 콘텐츠로 운영하여 농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한국어 계정에는 한식에 대한 공신력 있는 한식문화 및 한식 레시피 정보를 한식재단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소개하고 영어 계정은 글로벌 계정을 대표하는 만큼 한국 음식 및 식재료를 소개하고 육류를 선호하는 영미권 식단에 맞춘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프랑스어 계정은 와인 및 치즈와 어울리는 한식 및 유럽지역 인기 수출품인 버섯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일본어 계정은 음식재료의 자연적 맛을 살리는 일본의 미식 특성에 맞게 건강하고 자연적 식재료를 소개하며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중국어 계정은 동아시아 국가가 공유하는 친숙한 식재료 및 음식, 한국 지역별 인기 수출 품목을 활용한 한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스페인어 계정은 중남미 지역의 매운맛 선호를 고려한 고추, 파, 마늘을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아랍어 계정은 닭고기, 어류, 채소 등을 활용한 할랄 레시피와 인기 수출품인 인삼 활용 레시피를 담았다.

7개 언어 SNS 계정 운영 오픈을 기념,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가장 좋아하는 한식과 해당 이유를 댓글로 게시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7개 언어 SNS 운영을 통해 전 세계에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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