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두뇌뿐 아니라 위장 건강에도 효과
호두, 두뇌뿐 아니라 위장 건강에도 효과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08.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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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섭취가 위장내 소화를 돕는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아균의 생장을 도와 소화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로리 비얼리(Lauri Byerley) 박사는 "동물실험 결과 호두 분태 포함 식단을 섭취한 실험쥐의 경우 위장에 유익한 박테리아군인 락토바실러스, 로즈뷰리아, 루미노코카시에 개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테리아 종류가 다양할수록 위장이 더 건강한 반면 박테리아 종류가 적을수록 비만이나 염증성 장 질환과 연관성이 깊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비얼리 박사는 "호두에 함유된 생리활성물질의 작용으로 위장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밝혀진 만큼 심장 및 뇌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할 연결고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두는 식물성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ALA)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섬유소의 좋은 공급원으로 두뇌향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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