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식재료 품질향상 위해 8개 업체 블라인드 방식 평가
아산시(시장 복기왕)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국물재료)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단은 영양교사, 조리사, 학부모를 포함한 21명으로 구성됐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식재료에 대한 각 항목의 평가를 위해 육안으로 형태, 색깔, 선별상태, 협잡물 등을 확인하고 고유의 향미와 잡냄새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육수맛 평가를 통한 미각평가를 한 후 각자의 종합 평가지를 작성했다.
품평회 평가 결과 다시멸치 8개 중 2개 제품이 적합기준 이하점수로 평가돼 2학기동안 공급을 제한받게 됐으며 다시마, 뿌리다시마는 모든 제품이 적합기준 이상점수를 받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중 국물을 내는 식재료의 품질을 향상시켜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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