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같은 한식 요리·신 메뉴 양식 요리 전해
양식 같은 한식 요리·신 메뉴 양식 요리 전해
  • 김기연 기자
  • 승인 2017.08.20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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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급식 영양(교)사, 조리사 요리 연수 실시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진주향토 음식문화연구원(일신외식연구소)에서 요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정계임 식품명인이 감자 강황 크로켓, 깐풍돈가스, 견과류 두부강정 등 6가지 한식 요리를 서구화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새로운 한식 요리로 만드는 법을 시연했다.
 
이어 마산대학교 정혜경 교수가 아이들의 건강과 다양한 입맛에 맞는 베이컨 오믈렛 퀘사디아, 그린 샐러드 팔레펠, 감자 퓨레와 멕시칸 칠리소스 등 13가지 양식 요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같은 학교 소속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한 팀으로 참여해 강사가 시연한 요리를 조리한 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조리한 각 메뉴는 조별 평가를 해 우수 조는 부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실습한 메뉴들은 학교급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수 참석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급식에 맞게 레시피를 수정·보완한 후 ‘학교급식 정보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 담당자들은 현장에서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땀 흘리는 수고가 많다”며 “이번 연수로 학교급식에서 전통의 맛을 알게 하고 다양한 식단과 조리법을 익혀 더욱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만족도가 제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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